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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면, 신제2구 이장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영산면, 신제2구 이장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 영산면은 신제2구 마을 이장 신병옥 씨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영산노인복지회관에서 600인분의 떡국을 준비해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병옥 이장은 2018년부터 떡국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병옥 이장은 “떡국 떡은 장수를 기원하는 뜻이 있다고 전해진다”며 “을사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7년간 변함없이 면민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떡국을 대접해 주신 신병옥 이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을사년 새해 모두가 건강하고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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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옥종농주모는 농업·농촌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나누는가 하면, 지역산 호박으로 호박죽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매년 옥종농협과 함께 활동 중이다.
최정선 회장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가정에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금은 ‘행복천사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음뱅크는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 중인 지역연계모금 계좌로 누구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주민행복과로 문의해 기부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와 나눔에는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옥종농협과 농주모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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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개강, 인기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개강, 인기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1월 4일부터 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체육교실, 농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의 실내 스포츠 강좌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겨울 강좌 접수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부 강좌가 2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아카데미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강좌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요청된 프로그램과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로 편성됐다.
강좌는 하동읍과 진교지역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며 유아 체육교실과 유아 댄스 강좌가 포함돼 있어 영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 강좌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평일 강좌까지 확대 운영하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풍성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 학령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최고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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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美‘CES 2025’ 참가 우주항공 협력강화 및 지역기업 지원
진주시, 美‘CES 2025’ 참가 우주항공 협력강화 및 지역기업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1월 5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 방문단을 파견해 샌디에이고의 컨수노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과 협력 강화 및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미국 방문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구성, 진주시 관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문단은 6일 샌디에이고의 우주항공 유망기업 ConsuNova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ConsuNova는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하드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관내 항공기 인증사업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자문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CES에는 진주시 관내 기업 준엔지니어링㈜과 ㈜모아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통합한국관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전방위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회는 지역 기업에 홍보 및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시가 미국 우주항공 기업과의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며 “진주를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부터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이반성면 가산산단에 ‘KAI 회전익 비행센터’ 등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에는 비행센터와 연계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를 착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부터는 경제통상국을 우주항공경제국으로 개편해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경쟁력 있는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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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5일부터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진주시, 15일부터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450억원 규모의 ‘2025년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이 시급한 만큼 2024년보다 한 달여 앞선 시점에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지원은 상반기 260억원, 하반기 190억원으로 나눠서 시행한다.
대출방식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보증대출 규모는 300억원, 담보·신용대출 규모는 150억원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대출 지원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보증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60억원 상향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업체 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 1년 분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인 업체로서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은 1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재단 방문 또는 은행 방문으로 상담 일정을 예약한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자금소진 시 마감된다.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담보·신용대출로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사전상담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진주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대출과 마찬가지로 자금소진 시 마감된다.
취급 금융기관은 관내 BNK경남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새마을금고 15개소 및 지역 농·축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유지와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들을 조속히 추진해 불경기 속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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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준수 철저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2024년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해 2024년 52주차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전주 대비 136% 증가했다.
제4급 법정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감염병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 19~49세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주 전파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비말이며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진주시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성인뿐만 아니라,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0~64세 성인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를 확대 시행중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 확인은 진주시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미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와 같은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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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수 고교생 대상 ‘겨울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실시
진주시, 우수 고교생 대상 ‘겨울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관내 19개 고등학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겨울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실시한다.
겨울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탐방 일정은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UN본부,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예일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예일대학교 박인현 교수와 MIT 공대 송민규 교수의 BIO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인공지능 반도체 특강을 통해 최근 과학기술과 연구 동향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미래세대 행복기금을 통한 이러한 지원이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미래세대 행복기금을 조성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1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은 2023년부터 실시해 이번 탐방이 3회차이며 여름·겨울방학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연간 90명으로 시작한 탐방은 지난해 100명, 올해부터는 11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한편 진주시는 해외탐방 외에도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진로 상담 프로그램,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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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새해맞이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남해군, 새해맞이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6일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원, ㈜성보건설에서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 안용미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풍요로운 마음과 함께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현면 소재 ㈜성보건설의 김수정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남해부군수는 “새해의 시작을 이웃돕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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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고향사랑 방문의 해’ 위생업소 손님맞이 준비
남해군‘고향사랑 방문의 해’ 위생업소 손님맞이 준비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내 숙박업소 134개소와 모범음식점 46개소에 우선적으로 위생 물품을 지원했다.
숙박업소 134개소에는 고향 사랑 방문의 해 홍보 이미지를 활용한 입구 발판 매트를 지원했다.
또한,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신규로 지정된 모범음식점 46개소에 고향사랑 방문의 해 홍보 이미지를 활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손님용 위생앞치마 및 종량제 봉투를 지원했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 및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위생업소 소상공인들의 민생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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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2024년 탐방객…전년대비 11.5% 증가
남해바래길 2024년 탐방객…전년대비 11.5% 증가
[아시아월드뉴스] 남해 관광문화재단은 2024년 바래길 전체 탐방객이 3만 7758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해 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 전용 앱을 통해 남해바래길 탐방객 규모를 집계하고 있으며 앱이 첫선을 보였던 2021년에는 약 1만 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도 지난해 1만 9071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바래길 탐방센터를 이용해 바래길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첫 길을 연 남해바래길은 개통 10주년인 2020년 새롭게 리모델링됐다.
신규 노선 개통을 거듭해 현재까지 총 27개 코스가 남해군 곳곳에 자리 잡았다.
총 연장 263km에 달하는 남해바래길은 전체 완보에 평균 약 16일이 소요되는 중·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2021년부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바래길은 전용 앱을 통해 완보를 인증할 수 있는 완보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보자에게는 완보인증서와 각 코스별 완보기념 뱃지가 제공되고 있다.
완보인증제도를 통해 263km 완보 인증을 마친 탐방객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248명이다.
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남해바래길 탐방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달성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코스로는 ‘4코스 고사리밭길’, ‘10코스 앵강다숲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 이 순서대로 꼽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완보자는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남해라는 보물섬에 대해서 구석구석 속속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평생 그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완보자는 “일반적인 여행으로 미처 보지 못했던 남해의 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다만 곳곳에 화장실과 쉼터, 식수대가 부족한 점, 대중교통이 불편한 점 등은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그동안 남해 바래길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현재까지 788호 완보자가 탄생했으며 2회 이상 다회 완보자를 포함하면 누적 완보자는 870명에 이른다.
해마다 완보자 규모는 약 200명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내 1,000번째 완보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 관광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남해바래길 앱 운영이 정착되면서 바래길 완보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남해바래길을 이용하는 탐방객이 남해군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래길 관리와 인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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