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부산시, 영화의전당·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식인 오늘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각 2년이다.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하며 “문화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품격을 높이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5-01-13
-
부산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수립·시행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5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늘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85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 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경로당 2,424곳에 한시적 특별운영비를 2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시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 금융그룹은 부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 총 5억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총 10억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천3백 세대에 총 5천7백만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설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설을 맞아 여러 곳에서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이 평소 닿지 못했던 곳까지 온정의 손길이 되어 전해지고 있다”며 “우리시와 구·군, 유관기관·단체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13
-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오늘부터 시작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오늘부터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외 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국제건축설계공모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는 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가 공모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해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항 제1부두의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기존 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시 소유로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핵심 유산 중 하나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총사업비 약 308억원, 연면적 9,128제곱미터 규모로 계획 중이며 업무공간, 역사문화공간, 소통공간, 지원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건축사 자격을 소지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지명신청 공모를 통해 지명 건축가를 선정하고 [2단계] 지명 건축가만 참여하는 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1단계 공모는 오늘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식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5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2단계 공모는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3월 말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2단계 공모에 대한 상세내용은 2월 5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지명자는 2천5백만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최종 당선자가 선정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및 문화유산·세계유산 관련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에 예속되지 않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그 첫 출발인 이번 공모에 부산항의 역사적 가치와 새로운 미래 가치를 동시에 담은 '글로벌 창업허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위한 국내외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3
-
부산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영상·게임 등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상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동삼혁신지구’에서는 작년 연말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해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라이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도 도모한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채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한 시국 상황에 새해를 열었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들의 든든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5-01-13
-
통영시, 설 연휴‘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추진
통영시, 설 연휴‘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시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전후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되며 연휴 전 1월 20일 ~ 24일에는 각 읍면동별 일제 환경정화활동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캠페인을 전개해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고 설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사전 홍보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 ~ 30일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 중 27일과 30일은 생활폐기물 수거를 진행하므로 그 전날인 26일과 29일에는 평상시와 같이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생활폐기물 배출일 준수 및 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0
-
합천군, ‘2025 군민과의 대화’ 개최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4일 합천읍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025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올해 합천군은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의 본격적인 후반부를 맞아 2025년을 군정 쇄신의 원년으로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한층 더 발전된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14일 합천읍, 대병면, 용주면 △15일 쌍책면, 청덕면, 덕곡면 △16일 초계면, 적중면, 율곡면 △17일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20일 야로면, 가야면 △21일 대양면, 묘산면, 봉산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7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운영 방향 소개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군정 정책에 반영 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들과 진정한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의견수렴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
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및‘복지포인트 활용’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함안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및‘복지포인트 활용’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한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1월부터 3월까지 기존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300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휴무 확대를 통해 지역 음식점 이용을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10%를 지역 화폐인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며 지역 내 경제 순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안군지부는 함안군 스타기업인 빛올양조의 전통주 ‘낙화주’를 공무원 조합원들에게 설 명절 선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알리고 지역 기업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모임과 회식을 함안군 내에서 진행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5-01-10
-
거창군,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표창 전수식 개최
거창군,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표창 전수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주영태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장과 박판석 청년문과위원장에게 의장표창을, 김석태 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해 12월 30일 경남지역회의 주관으로 경상남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 구인모 거창군수가 대신해 전수하게 됐다.
주영태 협의회장과 박판석 청년분과위원장은 각각 자문위원 소통과 협력 활성화, 청년의 통일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석태 복지문화분과위원장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이번 도지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영태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국민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매년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자문위원의 자긍심 고취 및 조직 활동력 제고를 위해 유공 자문위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5-01-10
-
함양군, 1. 10 ~ 1. 12 서울에서는 농특산물 특판, 함양에서는 곶감축제
함양군, 1. 10 ~ 1. 12 서울에서는 농특산물 특판, 함양에서는 곶감축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에서는 1. 10일 양재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는 함양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 함양 상림공원에서는 함양고종시곶감축제를 동시에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특판행사는 함양에서는 곶감축제를 개최하지만 함양까지 오지못하는 수도권 고객들을 위해 서울에서 곶감과 농특산물을 저렴함 가격에 판매하고 함양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동시에 진행이 됐다.
먼저, 1. 10일 양재하나로마트에서 곶감 및 농특산물 17개 업체와 진병영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지부장과 관내 농축협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 최정윤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했으며 3일간 이벤트, 시식행사를 통해 기념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함양에서 1. 10일부터 성대히 막을 올렸으며 개막식은 1. 11일 오후 2시 상림공원에서 진행이 되고 100여개 부스에서 곶감과 함양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곶감경매, 알밤굽기, 타래곶감 재현, 먹거리장터 등 체험과 판매, 먹거리 등 겨울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수 이찬원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서울과 함양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특판행사와 곶감축제는 함양곶감과 농특산물을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의 소득도 올려 침체되어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1-10
-
마음의 해가 떠오르는 곳 2025년 새해에는 함안을 걸어본다
마음의 해가 떠오르는 곳 2025년 새해에는 함안을 걸어본다
[아시아월드뉴스] “세상을 두루 살피려면 걸어 다녀야 하듯, 마음을 두루 살피려고 해도 걸어 다녀야 한다” 리베카 솔닛의 저서 ‘걷기의 인문학’의 한 구절처럼 2025년 새해를 다짐하며 걷기에는 함안이 제격이다.
고즈넉한 풍경을 품고 있는 함안의 길들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정취에 눈길이 가고 이내 마음에 시선이 머문다.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봄이면 말이산 7호분과 8호분 사이의 왕벚나무 아래서 포즈를 취하는 커플들, 여름이면 초록으로 물든 고분군에는 어린이집에서 소풍 나온 아이들이 뛰놀고 가을에는 역사문화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 가 펼쳐져 밤에도 아름답게 불빛을 밝히며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다시 겨울. 말이산고분군 위로 소복히 쌓인 눈은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우리의 마음 같다.
1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의 능선은 걷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준다.
경사도 완만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걷기에 좋다.
고분을 오르면 보이는 완만한 산의 풍경까지 이 시간을 온전히 느껴보자. 함안박물관 ‘아라홍련’ 카페서 바라보는 고분군발걸음을 옮겨 잠시 추위를 녹이며 말이산고분군과 인접해 있는 함안박물관과 고분전시관을 둘러본다.
말이산고분군 출토유물과 함께 아라가야의 역사를 조명하는 함안박물관에는 연중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실감영상실에서는 낙화놀이와 한강 정구 선생의 함주지에 얽힌 이야기까지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함안박물관 제2전시실 3층에 있는 아라홍련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잠시 쉬어보자. 이곳에서 바라보는 말이산고분군의 풍경은 색다르다.
언젠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의 창가에서 오래 서 있는 노신사를 본 적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센느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함안박물관의 아라홍련 카페에서도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노을이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능선 사이를 사람이 걷는 풍경은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워 넋을 놓고 보게된다.
봉성저수지는 총 2.9KM로 조성됐으며 저수지 뚝길과 숲속탐방로가 함께 있어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새해를 맞아 여항산은 물론이고 봉성저수지와 여항산 둘레길 여항산 둘레길을 여러명이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항산 둘레길을 걷는다면 1박 2일에서 며칠 머물며 둘러보아도 좋겠다.
이른 아침 걷는 봉성저수지는 고요하고 오후에 햇볕이 내리쬐는 저수지는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답다.
남남정맥의 최고봉인 여항산을 바라보며 걷는 시간은 흡사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밤에는 저수지 사이로 엘이디 조명이 불을 밝히고 하늘에는 별이 빼곡하다.
그 고요한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다.
한 새해의 시작 시점에 마음을 다독이기 좋은 시간이다.
무진정에 적힌 주세붕 선생의 기문에는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며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무진정이라 하겠다”는 구절이 있다.
무진정은 사계절 풍경이 모두 아름다워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많이 찾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함안 낙화놀이가 글로벌 관광 상품화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꺼번에 수백 명의 외국인이 찾아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낙화를 감상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 불놀이 장면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겨울에는 고즈넉하게 호수를 돌아보기에 좋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새해 산책을 해보자.
2025-01-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