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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를 위한 첫걸음,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풍년농사를 위한 첫걸음,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농업인의 한해 영농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 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일 정촌면사무소 단감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9개 품목을 12개소에서 실시하며 진주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품목별 교육일에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은 13일 정촌면 단감, 문산읍 배, 14일 금산면 시설고추, 15일 문산읍 단감, 정촌면 농촌자원, 16일 상봉동 복숭아, 남부농협 산초, 17일 수곡면 시설딸기, 정촌면 배, 20일 가호동 미니단호박, 23일 내동면 매실, 24일 내동면 복숭아이다.
교육내용은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과 2025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농정 현안 등 주요 농업정책을 안내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을 통해 생산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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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라도시 ‘보치아 유망주’의 특별한 남해군 방문
일본 히라도시 ‘보치아 유망주’의 특별한 남해군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일본 히라도시에 거주하는 ‘보치아 선수’인 코우 군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남해군에 머물며 ‘남해군-히라도시’ 간 우호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히라도시 축구협회는 2016년부터 유소년 축구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남해군을 방문한 코우 군은 히라도시 축구협회 임원인 모토야마 씨의 아들이다.
사세보 특별지원학교 중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코우 학생은 근육감소증 지체장애인이며 보치아를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 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자질을 보이고 있다.
코우 군은 보치아 강국인 한국에 꼭 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고 히라도시와 남해군의 인연으로 남해군을 방문할 수 있었다.
특히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후원회, 보물섬FC 코칭스태프,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외여행이 어려운 코우 군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남해군은 장애인 특장차량을 지원해 코우 군이 남해군을 둘러볼 수 있게 했고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에서는 김태건 보치아 선수와 친선경기를 주선했다.
코우 군은 경상남도 보치아 코치인 최원용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일본 장애인 운동선수의 남해군 방문이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히라도시 축구협회 간의 국제적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했고 향후 양국 간의 장애인스포츠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군장애인체육회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장애인 축구지도 등 업무협약을 추진해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코우 학생은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된 것이 꿈만 같고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열심히 연습해 한국선수들처럼 국제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준비한 최정문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후원회장은 “코우 학생 가족이 남해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특장차량을 지원해 주고 보치아 경기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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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추진
남해군,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5년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관내 한의원 7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13일에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은 한의약, 침, 뜸 등을 활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난임 검사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의 불임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사전·사후검사가 진행되며 남해군과 협약한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3개월간 지속적인 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025년 1월부터이며 신청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등이다.
신청 서류를 구비 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한방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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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받으세요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설 명절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남해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며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남해전통시장 내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당일 수산물을 최소 3만4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6만 7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남해전통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상인이 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구매 핸드폰 번호를 전달하고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가능한 점포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수산물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 제외 된다.
행사 기간 중이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일찍 종료될 수 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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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서
남해군,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3일 ㈜정진·현대에서 200만원, ㈜다랭이팜·남해동광호선장 박형일 유튜브 구독자가 600만원, 남해군장애인연합회에서 100만원, ㈜미당에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진·현대 이소은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랭이팜과 남해동광호 박형일 선장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구독자 2385명의 정성이 담긴 성금도 답지했다.
박형일 선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당 이지훈 대표는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부해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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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강도 높은 청렴 행정으로 도시 대전환 뒷받침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2025년을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의 원년으로 삼아 청렴 행정을 기반으로 도시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인 감사 운영 계획과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14일 발표했다.
시의 청렴정책은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주도하는 청렴 김해 구현’ 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를 준비하는 감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일하는 조직문화 확립’ 이라는 3가지 전략으로 시민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고 내부적으로 낡은 관행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연간 감사 계획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복무 감사로 크게 나뉘며 종합감사는 출자출연기관 1개소와 읍면동 6개소에서 공직의 핵심 가치인 책임성, 투명성, 공정성, 적극성, 윤리의식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정감사는 부패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연중 10회 실시하며 시민생활 안정, 관 중심의 행정 관행, 시정 현안과 취약 분야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 감사는 시기별, 테마별 맞춤형 수시 감찰을 진행해 불시 점검, 대인 밀착 암행 감찰을 강화한다.
시는 이번 감사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민간 전문감사관의 자문을 받아 감사 분야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했고 자문 의견을 반영해 외부전문가와 시민명예감사관의 민관 협력 감사를 강화해 공공기관의 공정, 신뢰, 책임성이 확보된 공공 감사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올해는 공공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운영 실태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과 위법 사항은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 기존 부패 신고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익명 신고를 강화해 달라는 시민과 직원들의 요구에 따라 국내외 서버가 분리되고 제보 내용이 암호화되는 ‘레드휘슬 헬프라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더욱 다양해진 부패 신고 채널을 통해 공무원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어 활발한 제보와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Hi-Five 약속 캠페인’을 공공조직에서 나아가 시민단체, 민간기관 등의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확산한다.
워크온 앱을 연계한 청렴 챌린지, 대형 전광판을 통한 Hi-Five 약속 캠페인 동영상 송출, 이 밖에도 청렴콘텐츠 공모전, 청렴문화페스타, 청렴화합올림픽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시책으로 공직사회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김해는 청렴한 행정 기반 위에 도시의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적 덕목이자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고 밝혔다.
또“이번 감사 운영 계획과 청렴 시책은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도시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으며 감사원의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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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경남 1위 달성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지난해 경남에서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홍태용 시장은 14일 오후 시장실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광역시도 내 1위 기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표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국 시 단위 16위, 경남 1위에 선정됐다.
경남도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전국 상위 20위 내 랭크된 도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2023년에도 15위에 올라 2년 연속으로 상위 20위 내 진입한 도내 유일의 도시로도 기록됐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분석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부공식통계와 지자체별 통계연보,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하며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시·군·구 별로 20위까지 발표한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김해시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충분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출범 후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 △글로컬 대학 유치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등 분야별로 미래 30년을 위한 기초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결과가 데이터로 입증된 셈이다.
김해시보다 상위에 포진한 도시들의 대다수가 수도권, 혹은 수도권에 가까운 충청권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남부권에선 가장 경쟁력이 있는 도시임을 공인한 결과로도 분석된다.
홍태용 시장은 “각종 지표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의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결과가 나와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2025년은 김해가 글로컬 시티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원년인 만큼 실질적 전환과제 발굴로 도시의 경쟁력과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평가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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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새해 바뀌는 제도 시책 적극 홍보9개 분야 54개 사업 시민 위주 강화
김해시 새해 바뀌는 제도 시책 적극 홍보9개 분야 54개 사업 시민 위주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새해 시민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거나 확대되는 제도와 정책을 적극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은 총 9개 분야 54개 사업으로 △주거안정 분야 △시민생활 분야 △보건복지 분야 △도시교통 분야 △인구청년 분야 △가족보육 분야 △산업경제 분야 △농림축산 분야 △문화생활 분야이다.
시는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책자로도 제작해 오는 24일부터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한다.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주거안정 분야에서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 시 발생한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득 기준을 연 1억원, 주택 매입가격 기준은 6억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이 새롭게 도입돼 무주택 청년에게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시민 생활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원 인증이 가능해지며 김해사랑상품권은 매월 발행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 가구를 위해 3ℓ 종량제 봉투를 신설하고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5%로 상향해 일상의 편리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의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활성공지원금을 통해 민간 취업 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뇌혈관 MRA 검사 본인부담금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효드림 수당 지원 대상을 4세대에서 3세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고령자 포함 가정에 명절마다 10만원씩 지급한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확대한다.
75세 이상과 저소득층은 교통비를 전액 환급받고 청년과 일반 시민은 각각 30%와 20%를 지원받아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율을 기존 70%에서 90%로 상향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안전과 지역 경제를 강화한다.
청년층과 가정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연간 지원 인원을 기존 65명에서 130명으로 늘려 2년 만기 시 최대 960만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대학생 전입 기숙사비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 청년층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가족보육 분야에서는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로 확대하고 손주돌봄 지원사업으로 만 2세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양육비를 월 21만원에서 월 23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존 1,8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55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무역 지원사업과 스타트업 협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 경남 동행론을 통해 긴급 생계비 대출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농림축산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단가와 지원 면적을 확대했으며 가축재해보험 지원율도 75%에서 80%로 상향한다.
농촌체류형 쉼터와 개사육농장 폐업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축산업 종사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
문화생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북스타트 사업 대상을 임산부로 확대해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며 독서문화를 촉진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기존 연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인상해 시민들의 문화와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했다.
홍태용 시장은 “2025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적 변화가 다양하다”며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대되는 제도와 시책들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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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외국인정책 MBTI’ 본격 추진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다문화도시에 진입한 김해시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외국인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역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12월 말 기준 2만4,727명으로 근로 유학, 가족 동반, 거주, 영주 등 다양한 형태로 체류 중이며 전년대비 3,443명이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이다.
특히 총인구 산정기준이 내국인과 등록 외국인만 합산하던 방식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인구 인정 기준’에 따라 외국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 수도 포함하는 방식으로 조만간 변경된다.
이렇게 하면 김해시는 외국국적동포 5,403명이 더 늘어 총인구도 55만6,403에서 56만1,806명으로 증가한다.
이처럼 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5%로 다문화도시 진입 기준에 들어선 김해시는 올해부터 ‘내국인과 외국인 함께하는 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 아래 외국인 유입에서 정착, 그리고 공존을 목표로 ‘외국인정책 MBTI’ 사업에 집중한다.
김해시는 우선,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지원 정책을 글로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정착이 중요하다고 보고 각 대학, 기업체와 함께 우수인재 유학생 유치부터 졸업 후 지역 내 취업까지 연계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방학 기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행정 인턴제’를 시범 운영해 지역사회 참여와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남도와 협력해 유학 비자와 특정 활동 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경남형 광역비자’를 설계하고 올해부터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근무 환경도 개선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입국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거주, 교육, 상담, 문화복지 등 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공모를 준비한다.
아울러 다문화사회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용성이 중요하다 보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외국인 주민에게 시정을 알리고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각 나라별 대표 역할을 할 서포터즈가 자리 잡으면 앞으로 나라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민회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인식 개선을 위해 권역별 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김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의 모범 사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할 방침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에 발맞춰 이민청 유치도 준비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경남도, 국회의원, 김해시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민청 유치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 수용성과 외국인 이주를 촉진하며 글로컬 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이밖에 증가세인 외국인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가족센터, 글로벌센터 등으로 분산된 외국인 관련 업무를 통합·조정하는 거점기관 구축을 구상 중이다.
외국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보, 상담, 민원 서비스를 총괄하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설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 자녀를 위한 맞춤형 통합 교육으로 자아정체성 형성과 역량 개발을 지원,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는 경남에서 외국인 수가 가장 많고 전국에서도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다문화도시”며 “2025년 도시 대전환에 맞춰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글로컬 시티 김해를 목표로 차근차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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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개최
부산시 2025년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부산시 2025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2025년 부산시 주요 주거정책 및 현안’에 대해 그 실행기관인 부산도시공사, 16개 구·군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주택건축국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설명회는 지난 9일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진구청을 시작으로 오늘은 세 번째 기관으로 동구청에서 열린다.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2회 이상 16개 구·군 등 주택정책 관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주택사업처, 공공건축처, 스마트기술처, 복지사업처 및 맞춤임대처 등, 정책 연관부서 관계 직원 7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시정설명회는 △기관장 면담 △시 주거정책 및 현안 강연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올해 시정 업무계획 중 ‘시민이 행복한 도시’ 와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이에 대한 주요 주택정책 및 현안에 대해 진행된다.
설명회에 앞서 16개 구·군의 구청장·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설명회의 목적과 주택정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주요 주거정책으로는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부산형 빈집재생 활성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경사지 노후주택 재개발사업 부산형 주거모델 개발 등이 강조될 예정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정 주요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 등을 위해 올해 주요 주택정책과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주거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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